좌표
돌리고 비트는 사람 — 길게, 비꼬며
부연하고 돌려 말하다가 끝에서 찌른다. 긴 문장이 농담의 길이다. 이 칸의 표지는 괄호다. “(워크숍이란 사무실에서 하던 회의를 산속에서 하는 것을 말한다)” 본문이 진지할수록 괄호가 웃긴다.
온도가 비꼬는 쪽이라 화자는 늘 한 걸음 물러나 있다. 사건에 참여하면서 동시에 사건을 해설한다. 그 거리가 유머의 원천이고, 거리가 없어지면 그냥 불평이 된다.
이 칸의 신호
| 신호 | 기준 |
|---|---|
| 문장 길이 | 평균 50자 이상 |
| 괄호 | 한글 네 글자 이상이 든 괄호가 문단마다 둘 이상 |
| 뒤집는 말 | ‘당연히’, ‘진솔하게’, ‘정작’ — 반대 뜻으로 쓴 말 |
| 감정어 | 없음. 감정은 괄호 안에서 사실로 |
| 마지막 문장 | 괄호로 끝난다 |
이 칸으로 가려면
진지한 문장을 먼저 쓴다. 그 문장에 괄호를 열고 그 말의 실제 뜻을 적는다. 괄호 안은 반드시 사실이어야 한다. 과장하면 무너진다. 문단의 마지막은 가장 짧은 괄호로 닫는다.
이 칸을 쓰는 사람들
이 칸의 원형이 되는 글과 필자는 사람들 탭에서 참고 문헌으로만 적는다. 진단 화면에는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.